신랑 모르는 비자금 2억...

카테고리 없음|2021. 3. 8. 09:3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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말 그대로 신랑 모르게 비자금 2억이 있습니다. 결혼 10년되던 해 친정엄마가 1억을 주셨어요..

여자는 비자금이 있어야 한다고 집을 줄여 가시면서 저에게 1억을 주셨습니다.

그게 벌써 5년 전 일이었습니다. 제가 그걸로 서울에 아주 작은 소형아파트를 한채 샀습니다.

대출은 2천정도 받아서 샀는데.. 그게 2억에 팔렸습니다. 제가 그동안 맞벌이를 해서 제 명의로

집이 있어도 의료보험이나 국민연금이 추가 되지 않았는데..

이번에 회사를 그만뒀습니다.

그리고 오피스텔을 2채 매입하려고 하는데...

회사를 그만둔 상태에서 오피스텔을 2채 구입하면

의료보험이 장난 아니더군요. 그래서 신랑명의로 살까 하는데...

주위에서 다 말리네요.. 만약에 친정에 급한돈이 들어가거나 급하게 쓸데가 있으면 

신랑이 좋아하지 않을꺼라고, 신랑명의가 되면 아무래도 돈 쓸일이 있을때 껄끄러울 것 같다고

그냥 제 명의로 하라고 하는데...

신랑이 알면 기분이 나쁠까요? 혹시 신랑 명의로 하면 신랑 돈이라고 생각 할 수도 있나요?

제가 매월 엄마용돈 30만원 정도 드려요...

엄마가 달라고 하시는건 아니지만 제가 받은돈도 있고,감사해서 그냥 드려요..

신랑은 모르고 있구요.. 암튼 신랑명의로 하면 이런부분이 다 껄끄러워 진다고

하는데.. 그걸까요? 저희 신랑은 워낙 착하고 안그럴꺼 같은데..

주위에서 하도 말려고.. 고민이 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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